원자력 안전자문단 위촉식, 외부 전문가 7명 등 총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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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안전자문단 위촉식, 외부 전문가 7명 등 총 8명
  • 이춘봉
  • 승인 2021.07.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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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원자력 안전자문단 위촉식에서 장수완 행정부시장이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5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원자력 안전자문단 위촉식 행사를 열었다.

시는 원자력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시는 지난해 5월 울산시 원자력시설 안전 조례를 제정해 자문단 위촉 근거를 마련했다. 자문단은 원전 분야 관련 기관의 전문가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외부 전문가 7명과 당연직인 시 시민안전실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활동 기간은 2년으로 방사능 관련 사실 관계 확인, 시민 불안 요소 및 환경 오염 점검, 원자력 시설 안전에 관한 전문 분야별 의견과 대안 제시 등 시장의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최근 발생한 신고리 4호기 화재 당시 울산시가 현장 확인 및 조사 등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 보니 정확한 원인 파악과 신속한 대책 마련에 한계가 있었다”며 “안전자문단 운영을 통해 방사능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효율적인 대응 체계 마련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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