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원자 촉매 합성기술’을 개발한 UNIST 연구팀. 김진종 연구원·임준성 연구원·김재형 박사(왼쪽부터).
UNIST 제공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화학과 주상훈 교수 연구팀이 KAIST·포항방사광가속기 공동연구팀과 함께 귀금속을 잘게 쪼개 쓸 수 있는 ‘단원자 촉매 합성기술’을 새로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술은 단원자 촉매의 반응성 조절이 가능한 합성법으로, 촉매에 쓰이는 값비싼 귀금속의 함량을 줄일 수 있고 다양한 촉매 개발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화학과 주상훈 교수 연구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에는 KAIST 화학과 김형준 교수팀, 포항방사광가속기 이국승 박사팀이 함께 참여했다.
주상훈 교수는 “이번 연구로 단원자 촉매의 잔여 리간드가 촉매의 반응 활성과 선택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미래 화학 기술의 핵심 소재인 단원자 촉매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