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 상처를 우리 안으로부터 치유하고자 한 작품이다. 이 시대의 이야기를 판소리로 풀어내며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창작공연으로 연출된다.
현재 위안부 생존자는 14명이다. 이선숙씨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소명을 일깨우는데 조그만 역할을 하고 싶다며 올해 공연을 기획했다.
우리네 판소리에 웃음과 해학도 있지만, 우리 가슴을 아프게 하는 또 다른 무언가가 있듯 ‘수요 아리랑’이라는 시를 전해 받고 곡을 만들어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문화재단 ‘2021 래퍼토리 창작지원사업’ 일환. 전상헌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