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서 울산미술 존재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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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서 울산미술 존재감 알린다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2.03.07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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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재 작가의 ‘nest-1197’.
▲ 임태규 작가의 ‘흐린 풍경-엄동’.
▲ 박준상 작가의 ‘A Sense of Distance(Cockatoo)’.
▲ 김썽정 작가의 ‘행복한 주전자’.
▲ 현서정 작가의 ‘달뜨는 마을’.
미술품 거래시장인 2022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2022 BAMA)가 4월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벡스코(BEXCO) 1관 2·3홀에서 열린다.

(사)부산화랑협회 등이 주최해 11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162개 화랑이 참가한다. 그 중에는 울산지역 갤러리 4곳도 포함된다. 총 전시 작품 수는 5000여점에 이른다. 서울과 부산 등 국내 유수의 갤러리를 통해 울산지역 작가들의 작품도 다수 소개된다.

올해 행사는 ‘플러스, 마이너스, 디바이드’(Add value to Art, Reduce Carbon, Share the Public Interest)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예술의 가치와 미술의 현재성을 더하고, 탄소를 줄이고 공익의 이익을 나누다’의 의미를 담았다. 또 K-콘텐츠, 디지털 뉴딜, NFT 등 현재의 미술시장과 미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기 위해 국내 아트페어 최초로 디지털 보증서를 발행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갤러리 에스더 쉬퍼와 쾨닉을 비롯해 다수의 해외 갤러리들이 참여한다. 국제갤러리, 가나아트 등 국내 정상급 갤러리는 물론 P21, 맨션 나인, 스튜디오 끼 등 MZ세대의 감각을 충족시켜 온 갤러리들과 갤러리이배, 소울아트페이스, 맥화랑, 아트소향, 오션갤러리 등 부산 갤러리들도 함께 한다.

울산지역 갤러리 역시 지역작가를 포함해 전국구 다수의 작가군을 구성한 뒤 신작 소개와 새로운 작품 판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지앤갤러리(대표 김근숙)는 임영재, 김유리, 신연숙, 문민정, 곽기수, 김순자, 김영미, 이선희, 이미향, 오명옥, 변은미, 최가연, 최은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갤러리 뮤즈세움(대표 강나연)은 김순겸, 김썽정, 박종희, 박준상, 홍형표 작가의 작품으로 부스를 운영한다.

서양화가 현서정 작가가 운영하는 모아미 갤러리 역시 현 대표의 작품을 비롯한 미술품으로 울산미술의 존재감을 알릴 예정이다.

갤러리 아트스텔라(대표 최민호)는 이동연, 이정태, 임태규, 김종구 작가의 작품 등으로 부스를 채운다.

한편 1980년 설립된 (사)부산화랑협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50여개 갤러리들이 회원기관으로 등록돼 있다. 지역 미술문화 확장을 위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공동의 발전에 모색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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