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 TO MEET U’ 제목의 이번 전시에는 장은희, 조말, 주기범, 최지선, 하카손, 한소희 6인의 평면, 영상, 설치작품이 선보인다. 이들의 작업과정과 인터뷰 영상도 함께 보여준다.
장은희 작가는 특정 공간에서 일어나는 상황과 배경을 탐구하여 그 공간의 건축적 의미와 장소성을 조형으로 표현한다.
조말 작가는 과거에 대한 회의감과 현실의 허무함, 안전에 대한 욕구를 소설로 만들고 그 서사를 바탕으로 조형물을 창작한다.
주기범 작가는 주변의 사물과 상황을 디지털 아카이브화한다. 이후 고전적 회화로 전환하고 또다시 새로운 이미지로 보여준다.
최지선 작가는 자신의 경험이나 기억을 경유하여 일상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관계와 감정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사진으로 풀어낸다.
하카손 작가는 정신과 육체의 초월과 탈피의 과정에 주목한 작업을 하고 있다.
한소희 작가는 설화 속 장면을 현재의 기억과 연관시켜 또 다른 신화를 창조한다.
울산시 북구 중리11길 2. 화~토요일 입장가능. 무료관람.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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