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들의 눈에 비친 세상, 화폭에 오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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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들의 눈에 비친 세상, 화폭에 오롯이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2.03.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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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지 작가 작품.
▲ 신수진 작가 작품.
▲ 김동규 작가 작품.
발달장애인 미술작가들의 작품이 지난 9일 울산 북구 판지1길 곽암아트갤러리에서 시작됐다.

총 5명의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바라 본 하늘과 바다, 꽃과 구름의 ‘세상 풍경’들이 보는 이의 마음에 작은 감동을 선사한다. ‘세상 속으로’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에는 김동규, 신수진, 이민지, 조순국, 이찬희, 이민지 5명의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발달장애인들에게 미술교육과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다름센터의 교육생이자 강사이자 그리고 ‘전속작가’들이다.

이들은 개인의 창작은 물론 지역사회 일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울산애니원고를 졸업한 김동규는 여러 차례 전시를 통해 익히 이름이 알려져 있다. 신수진은 세계미술협회 장애인작가 발굴프로젝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조순국은 다수의 다다름그룹전에 참여하며 경력을 쌓고 있다. 이찬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장내장애인식개선 강의도 진행한다. 이민지는 울산미협과 울산창조미협에서 활동하며 공공미술 협업에 참여해 왔다. 4월10일까지.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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