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배창호)는 14일 제7회 영화제 홍보대사로 배우 박규리와 산악인 엄홍길씨를 함께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악인 엄홍길씨는 프레페스티벌 이후 영화제 명예홍보대사로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영화제를 알리고 있다.
배우 박규리는 아역 배우로 데뷔해 그룹 ‘카라’로 가수 활동을 하며, 영화 ‘두개의 연애’ ‘어떻게 헤어질까’ ‘각자의 미식’ 등에도 출연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에는 이런 도전정신과 자연을 사랑하는 모습을 가지고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움피니스트로 활동하며 영화제를 알리는 역할을 맡았다.
산악인 엄홍길씨와 배우 박규리는 오는 4월1일 제7회 영화제 개막식에서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등 영화제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언제나 함께 Always with you’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4월1일부터 10일까지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별빛야영장 일대에서 42개국 148편의 영화 상영을 비롯해 공연·체험·전시·토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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