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전문 계간지 ‘오늘의 좋은 소설’(2022·봄호)에 실린 ‘오해’의 줄거리다. 이 소설은 부산 해운대에서 추리문학관을 운영하는 김성종 소설가가 썼다. TV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로 유명한 김 소설가의 단편은 작가의 주종목이 추리소설임을 짧은 글을 통해서도 실감하게 만든다.
이번 호는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성종, 현대문학 신인상으로 시작한 강진, 한국문학 신인상의 김문홍, 부산일보로 등단한 신종국, 한국소설 신인상의 정광모 작가의 단편을 소개한다. 가깝게는 10여년, 멀게는 수십년 전, 모두가 인정하는 좁은문을 통과해 ‘소설가’로 입문했던 작가들이 우리 사는 세상을 치열한 문장으로 담아낸다.
한편 계간 ‘오늘의 좋은 소설’은 소설인구 저변확대와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2007년 창간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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