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산업역군 현대重 50년 발자취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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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산업역군 현대重 50년 발자취 조명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2.03.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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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들과 어울리는 아산 정주영 회장.
▲ 1970년 급여명세서.
▲ 1972년 3월 현대 조선소 건설현장.
▲ 1973년 1호선 선표.

오는 3월23일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창립 50주년이 되는 날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이를 기념하는 특별전시 ‘도전과 열정의 50년, 새롭게 열어갈 미래’를 마련한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2시 현대예술관 미술관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조선 산업의 역사와 다름없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지난 50년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Future Builder’를 향한 그룹의 새로운 도전까지 보여준다.

전시회는 △Into HHI : 현대조선소 건설의 신화 △The History : 조선입국을 향한 첫발 △Memory with HHI : 숨 쉬는 사료, 그 날의 현장 △Together with HHI : 더 나은 세상, 더 밝은 미래 △Another 50 : Future Builder를 위한 항해 등 총 5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사진과 영상 뿐만 아니라 ‘1호선 선표(船表)’와 회사 초창기 사보, 근무일지, 옛 근무복 등 전·현직 임직원과 지역민들이 소장하고 있던 총 130여점의 귀중한 사료(史料)들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조선소 기공일이자 현대중공업그룹 창립 기념일인 1972년 3월23일 실제 기공식 현장에 세워졌던 구조물을 재현한 모형이 관객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며 50년의 세월을 건너 뛴 생생한 현장감을 선물한다.

전시장 말미에는 친환경·자율운항 등 미래 선박 기술과 수소사업 등 지난 50년의 영광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현대중공업그룹의 미래 비전이 파노라마 영상으로 상영돼 관객들의 눈길을 끝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과 이웃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 온 현대중공업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을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21일 개막 기념식에는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및 관계사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빈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특별전은 4월24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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