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배)은 ‘2022 울산예술지원 2차 공모’를 21일부터 4월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관내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모 분야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우수 창작 재공연·재전시 지원 △레퍼토리 창작 지원 △창작거점공간 지원 등 총 4개 분야다.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전통 공연예술분야 활성화를 위해 연중 지역 야외공연장에서 상설공연 운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1개 단체를 모집해 7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울산지역에서 2년 이상 활동한 전통분야 공연예술단체로, 최근 3년 동안 지역에서 전통공연예술 기획이나 전통분야 축제 기획·운영 실적이 2건 이상 있어야 한다.
‘우수 창작 재공연·재전시 지원’사업은 지역의 우수 창작공연·기획전시에 대한 재공연·재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시각·음악·연극·뮤지컬·무용·전통 등의 분야에서 초연을 마친 국내 창작 공연예술 작품의 재발표 사업과 기존 기획전을 바탕으로 확장성을 갖춘 재전시 사업에 2000만~5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울산에서 3년 이상 활동한 예술단체로, 최근 3년 동안 지역에서 최소 1건 이상 활동을 포함해 5건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다.
‘레퍼토리 창작 지원’사업은 경쟁력 있는 창작 공연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1년 차(2022년) 지원 규모는 1000만~3000만원까지이며, 2년 차(2023년) 지원 여부는 1년차 사업 평가를 거쳐 결정한다. 신청 자격은 울산에서 3년 이상 활동한 예술단체로, 지역에서 1회 이상 활동을 포함해 총 5건 이상의 활동 경력이 있어야 한다. 특히 지원 대상 작품은 공연이 되지 않았지만, 공연을 목적으로 창작 중인 작품이다.
‘창작거점공간 지원’사업은 예술창작 활동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민간 예술공간의 다양한 예술창작과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간 내 입주 예술가를 선발해 작업실과 교류 공간을 별도 제공하는 ‘창작중심형’과 공간 내에서 예술가를 중심으로 실험적 예술활동, 포럼, 비평매칭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교류중심형’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2000만~5000만원까지 차등 배분한다. 자격은 지역에서 1년 이상 활동한 민간 예술공간 보유·운영단체 중 최근 3년 내 레지던시 사업이나 창작공간 거점 교류 사업 운영 실적이 2건 이상 있어야 한다.
공모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 결과는 5월 첫 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문의 259·7951.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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