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은 22일부터 31일까지 초등학생을 포함한 200가족을 대상으로 제33회 ‘우리 가족 행복한 토요일’을 운영한다.
우리 가족 행복한 토요일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울산박물관 가족 교육프로그램이다. 3월에는 코로나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단, 교구재 수령과 교육 사전 활동인 전시 관람을 위해 울산박물관에 직접 다녀가야 한다.
교육은 ‘유리스티커로 꾸미는 울산 산업 유물’이란 주제로 울산 산업과 관련한 유물을 알아보고, 산업 유물 모양의 유리스티커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현재 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 ‘울산 산업 60년, 대한민국을 이끌다’ 및 산업사Ⅰ·Ⅱ실과 연계해 울산 산업의 시작과 특징을 알아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9일부터 31일까지 울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Ⅰ에서 현장 접수 후 체험 교구를 수령하면 된다.
이어 30일 오후 2시 대곡박물관 시청각실에서는 ‘울주 사람들의 삶 이야기’ 초청강연회도 마련한다.
강사는 이노형 전 울산대학교 교수다. 이교수는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울주 사람들의 진솔한 역사와 문화, 풍속’을 주제로 강연한다. 울주 사람들의 삶을 교과서 속 지식이 아닌,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대대로 땅을 일구고 살아온 세월에 대한 생생한 증언 위주로 들려준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https://yes.ulsan.go.kr)와 강연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명.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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