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카페에서 열리는 오페라·클래식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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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카페에서 열리는 오페라·클래식 강좌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3.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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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남구 무거동 신복로터리에 위치한 카페 데미안에서 오는 6월5일까지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도심의 작은 카페에서 클래식 음악 강좌가 열린다.

울산시 남구 무거동 신복로터리 인근에 위치한 카페 데미안(대표 김래형)에서 오는 6월5일까지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살롱 드 오페라&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커피숍 옆 음악아카데미로 활용하고 있는 작은 공간에서 진행한다. 강사는 데미안 대표 김래형씨의 부인이자 음악아카데미 운영자인 김진희씨가 맡았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30분 동안 진행하는 오페라 강좌는 △3월22일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위선으로 가득 찬 세상 모두가 버린 여자 △3월29일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약이 아니라 진실한 사랑의 승리 △4월9일 ‘밀러’ 교향곡 5번, 삶의 한 가운데 존재하는 죽음 △4월12일 ‘베르디’ 리골레토, 부녀 앞에 나타난 처참한 비극 △4월19일 ‘푸치니’ 라보엠, 우리 기쁜 젊은 날의 초상 △4월26일 ‘도니체티’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사랑이 질식한 자리에는 광란만이 △5월3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과 불멸의 연인 △5월10·17일 ‘벨리니’ 노르마, 배신을 사랑으로 승화한 정결의 여신 △5월24·31일 ‘모차르트’ 마술피리, 음악이 인간을 조화로운 세계로 이끈다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클래식 음악 강좌는 △3월24일 ‘비제’ 카르멘, 불같은 매력과 깊은 절망과 허무 △3월31일·4월7일 ‘바그너’ 탄호이저, 두 세계를 방황하는 남성, 그를 구원하는 여성 △4월14일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4월21·28일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누가 속이고 누가 속은 것일까? △5월12·19일 ‘베리니’ 청교도, 가장 긴 기다림, 가장 아름다운 선율 △5월26일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 minor op. 64, 순환형식으로 엮어진 ‘운명의 수레바퀴’ △6월2·9일 ‘베르디’ 나부코, 날아가라! 내 마음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 등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료 강좌당 3만원. 문의 267·7515.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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