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자연에서 즐기는 부대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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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 자연에서 즐기는 부대행사 다채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3.22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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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영화와 함께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배창호)가 영화와 함께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영화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자연에서 노래하다’와 자연 속에서 배우고, 체험하는 ‘자연에서 채우다’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우선 내달 2일 오후 6시 영화 ‘도전: 멈추거나 나아가거나’ 상영이 끝나면 가수 ‘데이브레이크’와 ‘솔루션스’가 밤하늘을 수놓을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이어 9일에는 세계 최초의 무성 산악영화 ‘운명의 산’ OST 작곡·연주를 한 진수영 시네마 앙상블 공연으로 좀처럼 만나기 힘든 독특한 방식의 영화 감상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영화제 대미를 장식할 10일 폐막 공연은 자신만의 음악 세계로 사랑받는 가수 ‘자이언티’가 책임진다.

체험 프로그램은 산악 스포츠를 대표하는 클라이밍 체험을 비롯해 드론체험, 숲 산책, 낮 하늘의 별 보기, 요가 체험, 자연 속에서 즐기는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인 업사이클링과 에코 원데이 클래스, 울주소방서와 함께 위급상황의 대처법 등이 있다. 울주 클라이밍데이와 드론체험은 선착순 무료로 진행, 나머지 프로그램은 모두 3000원이다.

또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상북주민들의 작은 시장 ‘숲퍼마켓’과 입지 않는 등산복 교환, 나눔 하는 21% 등산복 파티, 파타고니아의 원웨어 트럭을 운영 옷 수선 서비스 등도 진행한다.

한편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언제나 함께 Always with you’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4월1일부터 10일까지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별빛야영장 일대에서 42개국 148편의 영화 상영을 비롯해 공연·체험·전시·토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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