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용모 개인전이 29일 공간·초혜 갤러리에서 시작된다.
‘희망을 위하여’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에는 특유의 혼합재료를 사용하여 자연, 정물, 풍경 이미지를 화려하게 완성한 김작가의 최근 작업들이 선보인다.
김작가는 어렵지 않고 부담 주지 않는 그림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며 감상자를 작품 앞에 오래도록 머물게 한다. 그는 색을 두껍게 사용한다. 선과 면이 굵고 강렬하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 그리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극대화한다.
김용모 작가는 서울, 뉴욕, 도쿄 등에서 60여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현대조형미술대전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사)국제현대예술협회 이사장, 인사동아트페어 운영위원장, 예술의전당 미술관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개막식 29일 오후 4시. 전시는 4월10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보삼길 134.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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