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도정연 첫 개인전 ‘봄날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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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도정연 첫 개인전 ‘봄날의 휴식’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2.03.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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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정연 작가의 ‘Dream’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잠시 쉬어갈 공간이 필요하다면….

서양화가 도정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위로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그림전시회를 마련한다. 그의 개인전은 4월5일부터 4월25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정주권로 338 선갤러리문화관에서 열린다.

울주군 웅촌지역에서 작업해 온 도정연은 사계절 변화를 지켜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봄햇살이 따사로운 시기를 맞아 ‘봄날의 휴식’이라는 주제로 준비해 온 작품을 모아 자신의 첫 개인전을 마련한다.

그의 작품에는 여러 형태의 ‘의자’가 자주 등장한다. 오랫동안 의자를 테마로 작업해 왔고, 이번 전시 역시 그의 트레이드마크처럼 돼 버린 의자로서 새 작업을 선보이는 것이다.

도 작가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의자는 지친이들에 휴식을 준다. 형형색색 각기 다른 안락함으로, 포근한 엄마 품 속같은 의자에 꽃들과 지저귀는 새들,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표현했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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