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의 사계 앵글에 담다…최영호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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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의 사계 앵글에 담다…최영호 사진전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2.04.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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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호 작가의 ‘대숲빛내림’
울산 도심을 흐르는 태화강의 사계(四季)를 담은 사진전시회가 6일부터 1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지역에서 활발히 사진작품 활동을 해 온 최영호 사진작가가 ‘도심 속 생태환경의 보고(寶庫)-국가정원 품은 태화강’ 주제로 첫 개인전을 준비했다. 관련 사진집도 발간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다양한 크기의 캔버스 인화지로 출력한 사진이다. 또 전통 창호를 본뜬 액자 사진도 있다. 전시작품은 총 52점이다.

전시장에서 공개 될 양장제본 사진집에는 태화강국가정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담겨있다.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을 수년동안 촬영한 수천장 사진 중에서 190점만 선별해 담은 것이다.

사시사철 다양한 모습과 넉넉한 품으로 시민들에게 소중한 삶의 활력소가 되어주는 태화강국가정원은 이제 울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자, 아름다운 풍경을 앵글에 담고 싶은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더없이 좋은 피사체가 되어주고 있다.

최 작가는 “태화강의 진면목을 오롯이 다 표현해 내기란 불가능하다. 다만 아름다운 울산이 생태 자산을 제대로 알리고 싶은 바람에서 전시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최영호 작가는 울산문화예술회관 지역작가 초대전, 국제사진페스티벌, 일본후쿠오카국제사진페스티벌 등에 참여했다. 현재는 울산사진작가협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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