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유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강종인의 두 번째 개인전이다. 지난해에는 ‘유희’라는 주제로 첫 개인전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 특유의 한지와 먹 혹은 채색이라는 소재를 벗어나 판넬 위에 두꺼운 안료를 활용하여 추상과 구상이 어우러지는 작품 15점이 선보인다.
주제에서 드러나듯 작가는 푸른 색조 위주의 작품들을 준비했다. 특히 한국화에서는 찾기 힘든 독특한 질감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눈에 띈다. 호분과 아교를 사용하여 놀이하듯 즐겁게 작업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강종인 작가는 한·중 미술교류전, 한·베트남 미술교류전, 울산·제주·영남 한국화 동행전 등 국내외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울산미술협회, 울산한국화회, 울산현대회화작가회서 활동한다. 울산시 남구에서 명지아틀리에를 운영한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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