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울산시 5개 구·군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울산광역지원기관 및 수행기관과 함께 진행했다.
노인자살 예방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노인의 건강 악화, 우울, 외로움 등 정신 건강상의 어려움이 증가함에 따라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울산광역자살예방센터에서는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교육의 효과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1대1 찾아가는 노인자살 예방교육 kit ‘백세 마음 두드림’을 개발했다.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울산광역지원기관 간 협약을 통해 지난해 생활지원사 1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 전체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해 홀몸노인 1000명에게 자살예방교육 사업을 확대한다.
김경승 울산광역자살예방센터장은 “1대1 찾아가는 노인 자살예방 교육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신건강·자살 고위험군 사례를 발굴하고 연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조기 발견과 지속 관리를 통한 노년기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데 힘쓸 것”라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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