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국체전 기간 울산문화축전에 소개할 공연작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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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국체전 기간 울산문화축전에 소개할 공연작품 공모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4.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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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태화강공연축제 나드리’ 공연 장면.
전국체전 기간 울산 문화 고유성과 지역성을 전국에 알릴 지역 예술단체를 찾는다.

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배)은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개최 기간에 연이어 열리는 ‘처용문화제’와 ‘태화강공연축제 나드리’에 선보일 공연 작품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열리는 제56회 처용문화제(10월8~10일)와 2022 태화강공연축제 나드리(10월8~12일(수)) 등으로 각각 나눠 작품을 신청 받는다.

우선 제56회 처용문화제는 울산 대표 문화자원인 처용을 중심으로 매년 실시해오던 공연 주제와 장르에 다소 변화를 준다. 처용무, 처용설화 등 처용으로만 주제를 한정했던 것에서 벗어나, 올해는 울산의 전설과 민담 등 지역문화 콘텐츠 전반으로 확대했다. 이종 예술 장르 간의 융·복합 공연 창작을 유도하기 위해 단일 장르가 아닌 두 가지 이상의 장르가 협업해 공연을 구성해야 한다. 작품은 10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해 작품당 최대 800만원의 출연료가 지급된다.

또 2022 태화강공연축제 나드리는 음악, 무용, 거리극, 연희, 서커스 등 공연예술 장르를 대상으로 울산의 대표 명소인 태화강국가정원의 공간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창작공연 작품을 공모한다. 최종 선정된 9편 내외의 작품은 출연진 수, 작품 길이 등 규모에 따라 작품당 최소 200만원에서 800만원의 출연료를 받을 수 있다.

울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 발상과 유연한 활용에 기반을 두고 제작된 수준 높은 공연들이 관객들을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대상은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로, 울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응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내달 1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259·7933.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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