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금척리 신라묘’ 조사 40년만에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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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금척리 신라묘’ 조사 40년만에 보고서 발간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2.04.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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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금척리 신라묘. 연합뉴스
국립경주박물관은 경주사적관리사무소와 함께 1981년 4~5월 조사한 ‘경주 금척리 신라묘’의 특징과 유물 정보를 담은 보고서를 펴냈다. 발굴조사가 진행된 지 40년만이다.

경북 경주시 건천읍 금척리 231-6 일원 금척리 신라묘는 상수도 공사 중 무덤이 발견되면서 발굴이 이뤄졌다. 당시 조사를 통해 목곽묘(木槨墓·덧널무덤) 2기, 적석목곽묘(積石木槨墓·돌무지덧널무덤) 13기, 옹관묘 2기, 정체를 알 수 없는 유구(遺構·건물의 자취) 1기가 확인됐다.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은 1996년과 2014년 기획전을 통해 일부가 공개됐다. 보고서는 금동관, 귀걸이, 토기, 옥석류 등 유물 664건 1065점을 소개했다.

부록으로 금척리 신라묘 출토 금제 귀걸이 성분과 제작기법, 철제 유물 제작기술 분석 등에 관한 논고를 수록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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