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정책시스템 보강과 문화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강화, 전동킥보드 주차구역 설치, 짚라인·루지·차박 전용 캠핑존 등 레저산업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울산시측은 “청년정책은 5개 전략분야에 걸쳐 78개 세부사업이 마련되어 있다”며 사업내용을 소개하고 “해당 사업들을 방송이나 SNS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나, 청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모든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대룡 의원은 “울산시가 청년인구 유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간담회 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다짐했다.
권순용 의원은 “산재되어 있는 정책들을 정리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재구성하고, 구조를 단순화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며 “정책의 실효성을 위해 수요자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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