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년정책 필요”
상태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년정책 필요”
  • 이형중
  • 승인 2022.08.25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권순용·안대룡 울산시의원은 24일 울산대학교 총학생회 및 울산과학대학교 총학생회 임원진을 비롯한 13명의 지역 청년, 울산시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울산 청년정책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순용·안대룡 울산시의원은 24일 오전 울산대학교 총학생회 및 울산과학대학교 총학생회 임원진을 비롯한 13명의 지역 청년, 울산시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울산 청년정책 재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재 시행되고 있는 울산 청년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정책시스템 보강과 문화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강화, 전동킥보드 주차구역 설치, 짚라인·루지·차박 전용 캠핑존 등 레저산업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울산시측은 “청년정책은 5개 전략분야에 걸쳐 78개 세부사업이 마련되어 있다”며 사업내용을 소개하고 “해당 사업들을 방송이나 SNS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나, 청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모든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대룡 의원은 “울산시가 청년인구 유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간담회 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다짐했다.

권순용 의원은 “산재되어 있는 정책들을 정리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재구성하고, 구조를 단순화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며 “정책의 실효성을 위해 수요자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수행평가 민원 시달리던 울산 교사 숨져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