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유니콘 기업 대거 탄생하도록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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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유니콘 기업 대거 탄생하도록 뒷받침”
  • 이형중
  • 승인 2023.02.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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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에 앞서 ‘CES 2023’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그래핀 스퀘어 홍병희 대표로부터 그래핀을 이용해 접을 수 있는 얇은 온열판인 그래핀 라디에이터에 대해 설명듣고 미소짓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부는 과학기술, 디지털 분야 혁신 스타트업 중에서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들이 대거 탄생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유니콘 기업은 회사 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를 돌파한 스타트업을 가리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미국 ‘CES 2023’ 혁신상을 받은 기업인 40여명과 만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 유치와 투자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혁신에 국가 경쟁력은 물론이거니와 우리 미래 생존이 걸려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혁신상을 받은 기술을 둘러본 뒤 “CES는 그야말로 새로운 글로벌 스탠다드가 만들어지는 첨단 기술 혁신의 최전선”이라며 “우리 벤처 스타트업들이 그 치열한 현장에서 전 세계를 상대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보여준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누구나 공정하게 기술의 혜택에 접근할 기회를 누리고, 더 나아가서 우리 국민과 세계 시민의 자유와 복리를 확대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끊임없는 열정으로 도전하고, 혁신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의 주역들도 만나 과거 현장 경험을 듣고 추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바라카 원전 수주·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10여 명과 오찬을 함께 한다.

김두수기자 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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