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한우 수출 판로개척 전략·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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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한우 수출 판로개척 전략·지원 절실”
  • 이형중
  • 승인 2023.02.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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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훈 울산시의원은 2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KOTRA 울산지부, 울산축협, (사)전국한우협회 울산지회, 관계 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 한우 수출판로 개척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종훈 울산시의원은 2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KOTRA 울산지부, 울산축협, (사)전국한우협회 울산지회, 관계 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 한우 수출판로 개척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주보 울산축협 조합장은 “울주에서는 약 3만5000두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지만, 울산 내수시장만으로는 소비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지자체 차원에서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인철 (사)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장은 “끊임없는 개량을 통해 우량한우의 유전자를 보존하고, 우수한 품질이 지속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중앙부처 간의 협조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며 “법령 규제 완화를 통해 체계적인 생산 인프라 단지를 구축하고 공모사업 유치에 노력하는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움직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도영 울산광역시 새울산농민회 회장은 “지역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품목과 기능성 등을 고루 갖춘 독자적인 경쟁력을 가진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훈 의원은 “판로개척이 단기적인 수출로 끝나지 않도록 철저한 품질 수출 관리 등을 통해 울주 한우가 전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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