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 전 국회의원, 진보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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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오 전 국회의원, 진보당 입당
  • 이형중
  • 승인 2023.02.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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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오 전 국회의원은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진보당에 입당해 역경의 시간을 넘어 언제나 약자의 편에 서겠다”고 밝혔다.
윤종오 전 국회의원은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진보당에 입당해 역경의 시간을 넘어 언제나 약자의 편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윤치용 전 북구의회 의장도 함께 참석해 진보당 입당 의사를 밝혔다.

윤 전 의원은 “저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 울산 북구 선거에서 61.49%라는 압도적 지지에 힘입어 울산 최다 득표로 당선됐다”며 “그러나 기소돼 2017년 12월22일 대법원 확정판결로 300만원의 벌금이 선고돼 의원직을 상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울산의 첫 노동자 국회의원으로서 무분별한 비정규직 양산과 쉬운 해고를 막아내고 누구보다 영세 상인들의 생존권을 지키는 일과 사회적 약자 편에서 평생을 살아온 저로서는 지난 5년은 너무나 힘들고 가혹한 시간이었다”며 “또 3년간 복직을 제한한 공직자윤리법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도 컸다”고 회고했다.

윤 전 의원은 “5년의 세월이 지나 복권돼 당당하게 진보당에 입당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분열된 진보 정당들의 통합을 끌어내고 변함없는 열정으로 약자의 편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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