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로 2년간 벌꿀 생산량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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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로 2년간 벌꿀 생산량 급감”
  • 이형중
  • 승인 2023.02.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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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진혁 울산시의원은 8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사)한국양봉협회 울산시지회 관계자, 시 농축산과 관계 공무원 등 11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양봉농가 의견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공진혁 울산시의원은 8일 오후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사)한국양봉협회 울산시지회 관계자, 시 농축산과 관계 공무원 등 11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양봉농가 의견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벌꿀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양봉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양봉협회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해 최근 2년간 벌꿀 생산량이 급감하고 봉군소멸 등 양봉농가들의 피해가 크다며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꿀벌 면역강화제 신속지원과 보급 확대, 이상기후 등으로 소멸한 봉군 대책 마련, 양봉 관련 보조사업 대상자 지원기준을 등록소재지에서 주민등록지로의 기준 변경, 양봉농가 교육 강화, 영세한 양봉농가 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시 농축산과는 “면역강화제 지원 강화는 적극 검토하고, 주민등록지 변경은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공진혁 의원은 양봉농가 피해에 대한 영세농가 지원 강화 및 봉군소멸 최소화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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