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마약안전지대 아냐, 자체적 예방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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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마약안전지대 아냐, 자체적 예방 대책 필요”
  • 이형중
  • 승인 2023.0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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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희 울산시의원은 13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마약예방, 더 이상 정부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최근 경찰청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울산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은 2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2021년도 102명보다 115%나 증가한 것이다. 울산이 더 이상 마약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을 조기에 실시하고, 마약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홍보함은 물론 마약환자에 대한 치료와 재활 지원 등 빠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경찰·교육청·시청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마약류 판매 및 오남용에 대한 점검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은 울산시에 ‘울산광역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과 중독 치료 지원 조례’에 규정되어 있는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예방계획을 수립했는지, 또 2023년도 마약과 관련해 편성된 사업별 예산 현황은 어떤지 질의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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