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50억클럽, 조국처럼 수사해야”
상태바
“대장동 50억클럽, 조국처럼 수사해야”
  • 권지혜
  • 승인 2023.02.1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청년·대학생위원회는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곽상도 전 국회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무죄 선고에 청년들이 분노한다”며 “대장동 사태의 핵심 관계사인 화천대유에서 50억원을 수령한 50억 클럽을 조국처럼 수사해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청년들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삼중고에 더해 난방비 폭탄, 민생 파탄에 허덕이고 있다”며 “정부가 무책임하게 던진 폭탄을 감당하기도 벅찬 상황인데 누군가는 말도 안되는 액수의 뇌물을 받아 챙기고도 무죄를 선고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검찰과 윤석열 정부에 강력히 요청한다. 대장동 사태의 핵심 관계사인 화천대유에서 50억 원을 수령한 50억 클럽을 조국처럼 수사해달라. 그리고 대장동 사건과 김건희 여사의 쌍특검을 즉각 수용해달라”며 “그것이 대통령이 주장한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법치가 무너지고 공정과 상식이 휴짓조각이 된 이 순간, 과연 대한민국의 법이 만인에게 평등한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법치가 제대로 살아있는 세상을 염원하며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퇴직했는데…2019년 월급이 또 들어왔어요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13)유익한 지름길-청구뜰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