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유람선 활용 체류형 관광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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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유람선 활용 체류형 관광사업을”
  • 이형중
  • 승인 2023.02.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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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는 제236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기간인 지난 17일 소관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섭)= 김종섭 위원장은 물가,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한 문화예술단체 예산 현실화를 요구했다. 권태호 의원은 울산의 큰 자산인 태화강에 유람선, 작은 배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사업을 제안했다. 이장걸 의원은 태화강 하천 점용을 통한 세계적 공연장 건립은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철저한 검토를 당부했다. 공진혁 의원은 반구대 암각화에 활을 쏘는 그림을 활용한 프로그램 신설 및 홍보에 적극 활용할 것을 요구했다. 김동칠 의원은 울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내 장애인 지정석이 미흡한 점을 지적하며 추경시 예산 반영해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 이영해 위원장은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공신력과 검증력이 있는 분석장비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한 고품질의 수돗물을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인섭 의원은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과 관련, 동해까지 미칠 시 일산해수욕장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방사능 오염수 검사 시에 백사장 오염도 검사와 연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안수일 의원은 산업단지의 다양한 오염원으로 유해대기물질이 발생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울산시만의 차별화된 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철저한 계획 수립으로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또 안 의원은 물 부족 부분에 대해 절수방안홍보를 강화해 울산시 전체가 절수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치락 의원은 하반기 수도요금 현실화할 경우 시민과 잘 소통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명희 의원은 수도요금 현실화와 관련, 가정용 누진제 폐지는 수익자부담 원칙에 어긋나보이는 측면이 있는 만큼 좀더 꼼꼼하게 살펴서 시민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 문석주 위원장은 북구지역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내 도시조성사업에 주차장 조성도 포함될 수 있도록 협의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종훈 의원은 버스정보시스템 앱의 낮은 활용도를 지적하며 버스노선 시점에 맞춰 서비스 개선도 함께 해줄 것을 주문했다. 홍유준 의원은 개인택시 면허 양수조건 중 1년 이상 거주조건은 타 지역에서 울산으로 유입 인구를 흡수하지 못하는 불합리성을 지적하며 거주조건 완화를 주문했다. 김수종 의원은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문현삼거리의 교통체계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백현조 의원은 신복로터리 교통체계 개선 시 교통불편과 혼란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홍성우)= 홍성우 위원장은 미래형 학습체계 구축과 울산형 디지털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직무교육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강대길 의원은 정원 외로 운영되고 있는 파견교사의 적정인력 운영과 청소년지도사 등 학생의 교육활동 전담인력 확충을 위한 인력구조 개선을 피력했다. 천미경 의원은 현장 수요에 맞는 맞춤형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강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면밀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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