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의원, 소방장비인증 확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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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의원, 소방장비인증 확대 촉구
  • 이형중
  • 승인 2023.02.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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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박성민(울산중구·사진) 의원
국민의힘 박성민(울산중구·사진) 의원은 20일 소방장비인증(KFAC)의 조속한 확대를 촉구했다.

소방청에서 박성민 의원실에 제출한 ‘소방장비별 KFAC인증대상 운영 현황’에 따르면 현재 소방청에서 운용 중인 소방장비 현황은 총 739종으로, 이 중 KFAC 인증대상은 7종에 불과하다. 소방장비인증 KFAC는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소방장비 국가인증제도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FITI시험연구원 등 소방청으로부터 지정받은 기관이 인증 절차를 통과한 기업에 인증서를 발급하는 구조다.

소방청은 ‘2023 소방산업진흥 추진계획’을 통해 소방장비 국가인증제도(KFAC)인증대상을 현행 7종에서 총 16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지만 전체 장비현황 총 739종 대비 미미한 수준이라고 박 의원실은 지적했다.

소방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사용하는 중요 장비의 경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성민 의원은 “KFAC는 2018년도부터 시행되었음에도 인증대상이 전체 1%에 불과하다”며 “성능과 품질이 확보된 소방장비 보급은 효율적 임무수행과 소방관들의 안전에 직결된 문제인 만큼 인증확대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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