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의원은 “만화·웹툰산업은 문화콘텐츠와 IT기술을 결합된 차세대 먹거리 산업”이라며 “만화·웹툰 시장을 주도하는 거대 플랫폼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울산지역 창작자와 사업자 모두 산업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울산은 만화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 ‘만화·웹툰산업 진흥조례’를 제정했고, 울산만화웹툰협회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조례에 걸맞는 괄목할 만한 성과가 보이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시의 지원과 관심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은 울산시의 만화·웹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과 함께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만화·웹툰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내 관련 학과 유치 계획 및 만화·웹툰 작가에 대한 향후 지원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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