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재건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끝남에 따라 지하주차장 추가 설치에 대한 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청 관계자는 “신축 행정복지센터는 어린이집, 주민자치센터, 다목적 강당·회의장, 도서관 등으로 구성되어 기존의 행정복지센터 기능과 함께 교육·복지·문화 분야에서 더 나은 주민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행정복지센터 이용객 주차편의와 건물미관을 고려해 지하1층 주차장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지하주차장 조성을 위해 시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울산시측은 “행정복지센터 이용자와 주민 편의를 위해 지하주차장 조성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시의 지원방안 등에 대해 중구청과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종섭 위원장은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최일선의 행정기관으로 기존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처리 기능을 넘어 지역 내 주민들과 소통·공감하는 복합공간으로 역할을 하기 위해 적정규모 주차장 공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2025년 건립 예정인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2,240㎡, 건축면적 560㎡ 규모로 어린이집,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시설 등의 복합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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