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 의원은 “현재 대부분의 횡단보도가 교차로 가까이에 설치되어 있어 우회전시 바로 횡단보도로 진입하게 된다”면서 “이로 인한 사각지대로 우회전 사고발생률이 높은 만큼, 사각지대 관련 사고 감소 및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횡단보도를 교차로 진입부분에서 3~5m 이전 설치하는 방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방 의원은 대부분의 교차로 모퉁이에 전신주, 신호등, 가로수, 배전함 등 설치물이 있어 우회전시 보행자에 대한 시야 확보가 어려운데, 설치물의 이동대책 및 시야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도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 의원은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대한 운전자와 보행자의 인식 또한 중요하다”면서 “보행자 사고 다발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우회전 전용 신호등 설치 대상지를 검토·확대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며 울산시에 진행사항 등을 질의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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