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처님오신날 사흘 연휴(5월27~29일)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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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처님오신날 사흘 연휴(5월27~29일)될듯
  • 이형중
  • 승인 2023.03.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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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에도 대체공휴일이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부처님오신날일인 5월27일(토요일)의 대체공휴일로 다음 주인 29일 월요일이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오는 5월부터 하루 더 휴무가 주어지면서 사흘 연휴(토~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을 16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 달 5일까지인 입법예고 기간에 인사처는 대체공휴일 지정에 관한 국민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큰 이변이 없다면 다음 달 중으로 대통령 재가까지 완료돼 올해 부처님오신날부터 적용된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2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두 공휴일의 대체공휴일 지정을 정부에 공개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정부는 올해 부처님오신날부터 대체공휴일이 적용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준비를 서둘러 왔다.

공휴일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부는 설·추석 연휴 등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대체공휴일로 지정해 운영할 수 있다. 공휴일이 토요일·일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면 그 다음 첫번째 비공휴일이 대체공휴일이 된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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