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신기술 보급 등 농가소득 증대 방안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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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신기술 보급 등 농가소득 증대 방안 주문
  • 이형중
  • 승인 2023.03.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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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0일 제237회 임시회 기간 중 울산시 농업기술센터 현장을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한 뒤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는 제237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기간인 29일 조례안 심사와 업무계획 보고 청취, 현안 질의 등을 이어갔다.

절수설비 설치 조례 원안가결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

환복위는 울산시청소년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울산시 절수설비 등 설치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가결했다. 또한 (재)울산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의 공유재산(건물) 사용료 면제 동의안도 원안가결했다.

이영해 위원장은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데,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사용료 면제를 받은 공유재산에 대해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건물 사용료 면제 신청을 하는 것이 타당한지 검토를 요청했다. 이어 절수설비 설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다.

안수일 의원은 청소년상 활성화를 위해 부문은 없앤 것은 효율적이며 향후 청소년상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모범청소년 발굴에 앞장서주길 당부했다.

디지털 교육 수업모델 개발을

◇교육위원회(위원장 홍성우)

교육위는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 및 활용 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홍성우 위원장은 디지털교육 환경구축과 현장의 활용도 제고 및 기초학력 강화가 조화롭게 이루어져 최상의 교육적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정밀한 스마트 교육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이성룡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스마트기기 수업 활용률에 대해 질의하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디지털교육 환경을 조성한 만큼 교수학습에도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교수학습법 및 수업모델 개발을 주문했다.

안대룡 의원은 학생용 스마트기기의 사용자 귀책(파손, 불량) 시 취약계층의 경우 1회에 한해 수리비를 면제해주고 있으나, 고가의 기기 특성상 취약계층에게는 비용 부담 우려를 지적했다.

천미경 의원은 스마트기기의 유지관리 지원 체계도 중요하지만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지도, 교수 학습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 및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대길 의원은 디지털기기 보급으로 인한 인터넷, 유튜브 등 무분별한 부작용을 우려하며 심도있게 보완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주문했다.

농업 신성장동력화 노력 당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

산건위는 울산시 농업기술센터 현장을 방문해 농업미생물배양실, 종합검정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산건위원들은 “농자재와 유류비 상승으로 영농 여건이 어려워진 농업인들에게 농업신기술 보급과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농업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또 산건위원들은 “농업은 생명산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도시농업 연구 사업, 스마트팜 기술 보급 등 과학영농,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기반 기술을 확립하고 보급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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