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은 “울산광역시의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은 울산시립노인병원 한 곳뿐으로 특·광역시 중 단연 꼴찌”라며 “이 외에도 전체 의료기관 수(100개)와 공공의료기관 수(1개)도 꼴찌이며, 공공의료기관 비중은 1%에 불과해 병상 수 비중도 가장 적다”고 지적했다.
시당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타당성 재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나 이 노력이 발목 잡힐 위기에 처했다.
최초 울산의료원 경제성 평가는 0.78이었으나 최근 재평가된 수치에서는 경제성 평가가 0.5로 하락하면서 제동이 걸릴 위기에 처했다”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확보된 예산은 물론이며 공공의료 확충의 실마리가 될 기회마저 무산돼 울산의 지방소멸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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