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촌 검단마을 도시가스 조기 공급 만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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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촌 검단마을 도시가스 조기 공급 만전을”
  • 이형중
  • 승인 2023.03.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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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진혁 울산시의원은 30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웅촌 검단마을 도시가스공급 관련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진혁 울산시의원은 30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웅촌면 이장협의회, 검단마을 주민 대표, 경동도시가스 관계자, 시·군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웅촌 검단마을 도시가스공급 관련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장 협의회는 “검단마을 중 고연리 4개 마을에 진행 중인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현재 검단마을 내 도시가스 공급관 보급 확대와 인입 과정에서 부담하는 시설부담금을 지원해 줄 것”을 경동도시가스와 시·군에 건의했다.

검단마을 주민들은 “주민들이 부담해야 하는 설치비용 관련 부담금이 가구당 최소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알고 있다”며 “주민들의 입장에서 설치비용이 부담되는 만큼 최소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울산시측은 “울산은 도시가스 보급률이 96%로, 매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미보급된 외곽지역을 위해 매년 50억원정도 예산을 들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개별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타 지역, 타 세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도시가스 공급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경동도시가스와 해결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경동도시가스 관계자는 “아직까지 소외지역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검단마을 외 타 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전 지역 도시가스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진혁 의원은 “지금에라도 주민 입장에서 중단된 공사가 진행되어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아 겪고 있는 많은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군과 경동도시가스 함께 고민해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해 것”을 당부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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