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투표 기간 동안 당 대표는 물론 인지도가 높은 중앙 정치권 인사들이 울산을 찾아 투표 독려 및 지지유세에 나설 예정이어서 선거판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국민의힘 청년의원협의회, 울산시당 청년위원회, 울산남구의회(나 선거구) 보궐선거 신상현 후보는 3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밝은 옥동, 맑은 신정4동의 발전을 위해 꼭 투표해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다가오는 4월5일은 남구의회의원 보궐선거가 있는 날이다. 3월 31일과 4월1일 이틀 동안은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옥동과 신정4동을 제대로, 새롭게 바꿔나갈 진정한 일꾼을 뽑는 선거다. 지역의 발전은 혼자만으로 할 수 없다. 지역 국회의원과 구청장, 그리고 동료의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했다.
김기현 당 대표는 31일 울산에 내려와 보궐선거 지원유세에 이어 오전 9시 옥동사전투표소(청소년차오름센터)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도 이날 별도 자료를 내고, “가까운 사전투표소에 방문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줄 것”을 호소했다.
시당은 “이번 재보궐선거는 민생을 외면하는 지배자의 독주를 막고 주민을 위해 대신 일하는 유능한 심부름꾼을 뽑는 선거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실력 있고, 실적 있고, 실천하는’ 후보에게 기회를 달라. 울산시민의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울산, 유능한 민생일꾼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남구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최덕종 후보는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투표소 주변 불법선거운동 촬영과 불법 수송차량 집중단속 등 불법이 발을 못붙이는 공정선거를 위해 부정선거 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도 사전투표 기간 중앙 정치권 인사들의 지원유세가 이어진다. 31일에는 김두관 국회의원, 4월1일에는 고민정 최고위원, 황운하 국회의원, 박범계 국회의원이 울산을 찾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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