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거물급 인사, 울산 보선 막판 세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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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거물급 인사, 울산 보선 막판 세몰이
  • 이형중
  • 승인 2023.04.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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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등 지도부들은 지난달 31일부터 릴레이로 울산을 찾아 지지세 확산에 총력을 가했다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박범계·황운하 국회의원이 지난달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양일간 울산을 찾아 남구의회 의원선거에 출마한 최덕종 후보 지지유세 활동을 펼쳤다.
4·5 보궐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여야 거물급(?) 인사들이 울산에 집결하면서 세몰이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등 지도부들은 지난달 31일부터 릴레이로 울산을 찾아 지지세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우선 김기현 당 대표는 지난달 31일 울산남구의회 나선거구 신상현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대통령도 국민의힘으로 뽑았고 시장도, 구청장도 국민의힘으로 뽑아놓았는데, 여러분 손발을 척척 맞춰서 우리동네 살림 살 수 있는 사람, 구의원도 국민의힘 신상현을 뽑아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울주군청, 이거 빨리 이전하고 우리 옥동, 신정4동 발전을 위한 시설이 들어와야 되겠다. 그렇게 하려면 시장도, 구청장도 언제든지 만나서 얘기할 수 있는 사람, 바로 같은 당 국민의힘 신상현이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우리동네 살릴 수 있는 일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짊어지고 나갈 책임있는 정당 국민의힘의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같은당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은 4월1일 남구 수암시장에서 이채익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과 함께 선거지역을 찾아 총력 지원유세를 펼쳤다.

박 전략기획부총장은 수암시장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울산대공원 정문, 옛 군청사거리를 차례로 방문, 국민의힘 신상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박대동 중앙당 실버세대위원장, 김기환 울산시의장을 비롯해 당 소속 지방의원 등도 다수 참석해 집중유세를 펼쳤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두관·박범계·황운하 국회의원이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양일간 울산을 찾아 남구의회 의원선거에 출마한 최덕종 후보 지지유세 활동을 펼쳤다.

김두관 국회의원은 지난달 31일 울산대공원 정문앞 차량 유세를 통해 “남구 주민의 구체적인 삶을 잘 챙기는 것이 남구의원이다.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라도 이번 선거에서 검증된 일꾼을 뽑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범계 의원은 지난 1일 신정현대홈타운 상가 앞 차량 유세 연설을 통해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규제조치에 대한민국 정부가 승소한 이유는 후쿠시마 오염수가 일본 주위에서 방출됨으로써 대한민국 해양 생태계에 엄청난 피해를 줄지도 모를 것이란 염려 때문이다”며 윤석열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정책을 비판했다.

한편, 4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이 마지막 유세 지원을 위해 울산을 찾을 계획이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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