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울주군청사 개발사업 조속 시행을”
상태바
“옛 울주군청사 개발사업 조속 시행을”
  • 이형중
  • 승인 2023.04.05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장걸 울산시의원은 4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옛 울주군청사 복합개발사업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17년 12월 남구 옥동의 울주군청사가 청량읍 율리로 이전한 지 5년이 지났다. 그동안 옛 울주군청 부지는 지역 내에선 다양한 활용방안이 논의되었고, 2018년 8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2019년 4월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에 이어 2019년 10월 국무조정실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공급사업에까지 선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후 울산시는 2020년 지하 3층, 지상 21층, 전체 면적 4만7150㎡ 규모로 울산도시공사를 공동시행사로 해 총사업비 1096억원에 옛 울주군청사 복합개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사업계획에는 공영주차장, 도서관, 주민생활지원센터, 행복주택, 상가를 포함한 근린생활시설 등 공공시설과 공공임대주택의 복합건물로 조성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그러나, 현재 옛 울주군청사 부지는 청사건물이 철거된 이후 빈공터에 외부인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철재 가림막으로 가려진 채 어떠한 공사도 진행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며 “주민들은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완료돼 2025년부터 관련 시설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주차장, 주민생활지원센터, 도서관 등 서비스를 누리려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으나, 언제 시설이 완공될지 몰라 답답할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울산시에 옛 울주군청사 복합개발사업의 현재 추진현황과 원활히 진행되지 않은 이유 등을 질의했다. 이형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