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는 울산 관내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문화의집 등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수련시설협회에서는 시설 현황을 설명하면서 청소년수련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지도자 유공자 포상, 청소년지도자의 날 기념식 개최, 비영리법인 설립허가 등 운영 지원을 제안했다. 또한, 수련시설 청소년지도자들도 일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포인트, 상해보험 가입, 장기근속 유급휴가, 직무능력 향상 및 권익증진사업 등 처우개선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설 종사자들이 청소년 활동 진흥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안의견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영해 위원장은 “다양한 의견은 예산 문제와 관련 있는 만큼 단계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시와 협력해 나가겠다”며 “제도를 개선할 부분은 시와 협회에서도 중앙정부 등 관련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