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1704억’ 1회 추경분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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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1704억’ 1회 추경분 심사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4.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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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는 10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임시회에서 울주군이 제출한 1조3071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룬다. 1회 추경은 당초예산 보다 1704억원(15%) 증가한 수치다.

추경에 반영된 주요 세입은 당초예산 편성 후 발생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104억원, 지방교부세 및 교부금 773억원, 국시비보조금 증액분 235억원, 보존수입 등 내부거래 592억원 등이다.

이순걸 군수는 제안설명을 통해 “이번 추경은 재정 건전성 확보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며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또 울주군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및 집행부제출 조례안과 2023년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고향사랑기금 운용 계획안,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영철 의장은 “1회 추경과 민생관련 각종 조례안, 그리고 주요 사업 현장 방문까지 빠듯한 일정으로 계획돼 있다”며 “형식적 절차가 아닌 내실있는 의정활동으로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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