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금융·에너지 기반시설 사이버위협 철저한 대응을”
상태바
尹 “금융·에너지 기반시설 사이버위협 철저한 대응을”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3.04.13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금융·에너지 등 기반 시설에 대한 사이버 위협이 안보 위기로 전개되지 않도록 대응 태세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기관별 에너지분야 사이버공격 대응태세 점검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을 전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조 실장은 “국가 경제의 생명선인 에너지 기반 시설을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는 에너지 분야 사이버공격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 대비해 범정부적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에너지 관련 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유관 기관인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검찰청, 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에너지 분야 각급 기관들의 예방·대응 활동 점검, 대규모 해킹과 같은 위기 상황 시 국정원, 과기부, 검찰청, 경찰청 등의 공조 방안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정보시스템 파괴 등 최악의 사이버 공격에서도 에너지 기반 시설을 최단 시간 내 복구시키는 강력한 ‘복원력’ 확보를 위해 유관 부처와 기관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김두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생면에 원전 더 지어주오”
  • 경상도 남자와 전라도 여자 ‘청춘 연프’ 온다
  • 주민 편익 vs 교통안전 확보 ‘딜레마’
  • 전서현 학생(방어진고), 또래상담 부문 장관상 영예
  • 울산HD, 오늘 태국 부리람과 5차전
  • 2026 경상일보 신춘문예 980명 2980편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