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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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총력
  • 이형중
  • 승인 2023.04.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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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민 국회의원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울산시 노동완 혁신산업국장으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
차세대 리튬이차전지 글로벌 산업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울산과 지역 국회의원의 지원이 가열되고 있다.

13일 국민의힘 박성민(울산중구)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1일 박성민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울산시 노동완 혁신산업국장으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울산이 고에너지밀도, 차세대 리튬이차전지 산업의 최적지로서 마땅히 지정되도록 국회와 시 당국이 머리를 맞댄 것이다.

울산시는 이차전지 전주기 벨류체인이 가장 잘 형성되어 있고 특히 차세대 리튬이차전지 제조부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청한 만큼 민간의 투자를 기반으로 산업연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라고 박 의원실은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차전지, 리튬이차전지용 고용량 양극소재, 차세대 리튬이차전지 관련 기술 등 국가첨단전략기술 중 선제적 개발이 반드시 필요한 차세대 전지 분야는 울산시만 신청했다. 온산산단 등 기존 9개의 산단에 신규 1곳까지 특화단지의 충분한 면적 조성과 함께 선도기업의 약 9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포함해 반드시 사업성공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박성민 의원은 “울산은 전국 1, 2위 수준의 비철금속, 정밀화학, 자동차산업, 조선해양 등 전지산업과 함께 전후방 산업연관 효과를 배가할 수 있는 최적지로서 원소재·소재·전지제조·전기차로 이어지는 국내 유일의 전주기 밸류체인의 강점을 국가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총력을 기울여 정부당국의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며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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