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박봉철 교사가 울산시 교육발전 방안에 대한 강연에 나서 사교육비 증가 문제를 지적하며 해결방안으로 △공교육 신뢰도 강화 △자기주도 학습지원 △방과후 학습활동 다양화 등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사교육비가 가정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교육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연구모임 운영방향과 연구용역 과제발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강대길 회장은 “연구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정책역량을 강화해 현실성 있는 정책개발과 의원 입법활동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교육정책연구회는 학교교육 현실을 점검하고 미래지향적 교육정책과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결성되었으며 강대길(회장), 백현조(간사), 홍성우, 권태호, 방인섭, 천미경 의원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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