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울산교육, 한국 공교육의 표준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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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울산교육, 한국 공교육의 표준 만들것”
  • 이형중
  • 승인 2023.04.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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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당선 이후 처음으로 18일 울산시의회 제2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출석해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경우기자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당선 이후 처음으로 18일 울산시의회 제2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출석해 “울산교육을 우리나라 공교육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천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더 적극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울산교육이 울산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울산시의회는 물론 울산시와 기초자치단체와의 협치에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천 교육감은 교육정책 방향으로 “행정의 기본인 청렴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학생들의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교육복지를 더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통합 맞춤형 학습지원 체계도 구축해 튼튼한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프로젝트 수업으로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제시했다.

특히 천 교육감은 “질문이 넘치는 교실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해가며, 배움이 지식에 머물지 않고 배움과 삶이 일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 속에서 서로 존중하며 저마다의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천 교육감은 “이제 다시, 더 새로운 울산교육을 시작한다. 울산교육에 보내준 신뢰와 지지를 잊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의원들과 자주 만나고 소통하면서 더 새로운 울산교육을 만들겠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과도 더 자주 만나고 소통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겠다. 늘 아이들만 바라보면서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울산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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