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김 시장은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볼거리가 넘쳐나는 전국 제일의 ‘꿀잼 도시’로 나아겠다는 포부도 제시했다.
2023년도 제1회 추경 규모는 4463억원이다. 세부적으로 재정 건전성 강화 815억원, 일자리 활력 1042억원, 미래 전략산업 투자 확대 587억원, 안전한 도시 350억원,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를 위한 정책에 264억원, 따뜻함을 나누는 정책에 719억원 등이다.
김 시장은 “지방채 상환에 500억원, (구)울주군 청사 잔여 부지대금 선납에 138억원, 산재전문 공공병원 잔여 부지대금 선납에 177억원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지방채 차입금 규모를 민선 7기 말 3300억원에서 1749억원으로 낮추겠다”고 제시했다.
또 김 시장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과 SOC사업 투자로 우수한 기업들을 유치해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37억원)·전기차 이차전지 부품 실증화센터 구축(38억원),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과 함께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만드는데 398억원을 반영했다”며 “주력산업을 첨단화 시키고 신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울산의 미래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특히, 김 시장은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와 따뜻함을 나누는 정책 강화를 강조했다.
김 시장은 “민생안정을 위한 예산 투입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시민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울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채무 조기 상환을 통해 미래 세대의 부담을 최소화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이번 추경 예산이 최대한 빨리 경제 현장과 꼭 필요한 민생 지원사업에 전달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한다”며 “시민을 위한 과감한 정책으로 정이 넘치는 울산, 위대한 울산을 향한 희망찬 걸음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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