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가 2023년도 제1회 추경안 심사에 착수했다.
시의회는 제238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기간인 19일 복지여성국, 산업국 소관 추경안과 울산 석유화학단지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 및 울산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어린이집 냉난방비 내역 살펴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
이영해 위원장은 어린이집 냉난방비 추가 지원과 관련해 기존 지원사업은 ‘2구간(29인 이하, 30인 이상)’ 추경편성된 추가 지원의 산출내역은 ‘3구간(20인 이하, 50인 이하, 51인 이상)’으로 나눈 근거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이 위원장은 어린이집 시설규모에 따른 운영상 어려움이 많으므로 이런 부분을 반영해 세심한 검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인섭 의원은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시스템 설치 신규 사업에 대해 질의하고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안수일 의원은 점자도서관 운영 관련, 시설면적이 도서 대출·제작·녹음 등 다양한 사업을 하기에는 열악하다고 지적하며 확장 이전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또 안 의원은 박상진의사 서훈등급 상향 추진 행사 신규 사업도 적극적이고 차질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손명희 의원은 발달장애인거점센터 신규사업 관련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사유를 점검했다.
리사이클링 정책 활성화 주문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
문석주 위원장은 부울경 수소배관망 구축사업과 관련, 지자체 간 협의사항 등 추진상황을 살펴봤다. 또 문 위원장은 향후 부생수소보다는 그린수소 생산으로 발전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업무추진시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종훈 의원은 울산형 도심항공교통 육성사업과 도심항공 모빌리티 규제특구 지정 상황에 대해 질의하며 선도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또 김 의원은 배출 공정전환 지원사업에 대해 대기업에 비해 소외될 수 있는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정책도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홍유준 의원은 국립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부지 매입비 신규 편성 사유와 사업을 살펴보고,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수종 의원은 태화호 전용 계류시설 조성을 위한 설계비 요구 자료를 공유재산 심의 후 예산심사가 실시되어야 하나 순서가 맞지 않은 부분을 지적하며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백현조 의원은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에 대해 산업부의 규제특례심의·의결사항을 언급하며 도시철도(트램) 구축사업을 추진 중인 교통국과 협의해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또 플라스틱 리앤업 사이클링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타 지역업체의 울산 유치시 지원책 마련 등 재활용업·리사이클링 정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이형중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