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특검 법사위 처리 지연땐 야권, 27일 패스트트랙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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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특검 법사위 처리 지연땐 야권, 27일 패스트트랙 방침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3.04.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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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50억 클럽’ 특검법 및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가 지연될 경우 이들 법안을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20일 야권에 따르면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27일 전날까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50억 클럽 특검법이 의결되지 않거나 김 여사 특검법이 상정되지 않는다면 27일 두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특검법 관련 세부 내용을 두고는 양당 협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대언론 공지에서 “신속처리안건을 지정함에 있어 50억 클럽 특검법은 정의당 안으로, 김건희 특검법은 민주당 안으로 하자는 민주당의 제안이 여전히 유효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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