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척과리, 두산리 일원의 주민들은 현재까지 도시가스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상수도와 오수관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시 하수관리과는 굴화처리구역 하수관로 부설공사 현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국도 14호선 확장사업이 확정돼야 상하수, 가스 관로의 매설 깊이 및 장소를 결정할 수 있다”며 도로의 이중 굴착을 방지하고 사업비 절감을 위해 국도 공사 확정 후 도로점용(굴착)시 상하수관로 및 도시가스관이 병행 시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14개 마을, 1200여명의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상수도 보급계획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수관리과와 협조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의원은 “14호선 국도 확장사업과 함께 세운 하수관로 부설공사 계획이 적절한 설계와 예산 반영을 통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수관리과, 에너지산업과, 상수도사업본부가 협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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