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방자치법 제64조 울산광역시의회기본조례 제22조에 따라 울산시 청년의 발전을 지원하고 청년이 중심이 되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내년 4월30일까지 1년간 청년특위가 가동된다.
청년특위는 이날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권순용(사진) 의원, 부위원장에 공진혁 의원을 선임했다.
권순용 특위위원장은 “울산의 청년 유출 문제가 핵심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일자리, 교육, 주거,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종합적인 청년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청년특위는 울산시 청년의 발전을 지원하고 청년이 중심이 되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관련 조례 제개정, 소통간담회, 정책 제시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청년특위는 최근 울산을 떠나는 청년들이 급격하게 증가해 청년문제가 울산의 핵심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청년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됐다. 인원은 7명으로 권순용(위원장), 공진혁(부위원장), 김종섭, 김종훈, 방인섭, 안대룡, 정치락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의회운영위원장이 제안한 ‘울산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심사했다.
시의회는 “울산시의회는 청년이 있어야 울산의 미래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명기하면서, 청년이 중심이 되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청년이 울산에서 미래를 그릴 수 있게 청년과 함께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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